동네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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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 III 종극무간

전체적으로 무간도라는 영화의 제목의 의미를 잘 살리고, 1편에서 3편까지 일관성도 착실히 지켜온 잘 만든 중국영화? 라고 생각한다. 1편보다 긴장감은 조금 덜하고, 주변인물 모두가 스파이라는 설정은 좀 무리인 듯. 모든 경찰들이 조직의 수괴 한명을 잡기위해 투입되어야 하는가? 어쨋든 1편에서 3편까지 악은 영원히 고통을 받는다. 결국에 살아남은 것은 악인 이지만 살아남음으로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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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2 : 레퀴엠 バトル ロワイヤルII : 鎭魂歌

스케일은 커졌지만 이건 전쟁영화가 아니지 않은가. 스케일은 상관이 없이 그 참신한 주제와 의미를 살려야 하지 않았을까. 스케일만 커지고, 그 주제와 의미는 그대로 내용도 별반 차이가 없다. 불쌍한 선생과 안타깝게 싸움에 뛰어드는 학생들, 새로운 무언가?는 실종된 듯 하다.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완전히 실패한 속편. ———————————————- 감독 : 후카사쿠 킨지, 후카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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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스타일

가끔 충청도가 고향이라고 하면 듣는 말이 있는데… “그래서 좀 느리구나~” 하는 말이다. 머 나쁜 뜻으로 한 말은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평소에 생각했던 나만의 소신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빠르다 하는 것이다. 밥도 너무 빨리 먹는다. 특히 방송 제작PD들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다. 친구들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고, 남자들은 대부분 그런 것 같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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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셤을 보다.

토익셤을 보았다. 생각만큼 쉬운게 아닌 것 같다. 역시 모의시험이라도 치러봤어야 했다. 그냥 이어폰으로 리스닝하는 것이랑은 또 다른 것 같다. 그래도 조금은 들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간에 쫓기면서 머리속으로 해석을 하려고 하다보니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벌써 문제는 다음 문제로 넘어가고 있다. 난 시험에 좀 더 심한 회피증 비슷한게 있어서 시험이 가까워질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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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에 참여하다.

광화문에서 시청역사거리까지 사람들이 꽉 차있다. TV로 보는 것보다 훨씬 사람이 많다는 걸 실감했다. 공연이 이루어지는 무대는 전혀 보이지 않고, 케이블로 연결해 볼수 있는 TV화면이 보이지 않아도 열심히 호응하는 사람들… 그리고, 행사를 진행하고, 모금을 하고 질서를 지키도록 호소하는 학생들… 모두 열심이다. 아직 어린 친구들인데 외모도 예쁘지만 열심히 소리 지르는 모습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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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R] 座頭市/Zatoichi

감독   기타노 다케시 출연  기타노 다케시 , 아사노 타다노부 , 나츠카와 유이 , 타치바나 다이고로 , 키시베 이토쿠   각본  기타노 다케시 왔다갔다 조금씩 끊어 봐서 그런지 그렇게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다. 가끔 작은 우스운 에피소드들이 있었는데.. 예를 들면, 장님인 주인공 눈꺼풀 위에 눈을 그려 놓는 거라든지… 아주 소소한 웃음장치들이 숨어 있다. 마지막, 주인공이 장님이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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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Big Shot’s Funeral

감독 풍소강 출연 갈우, 관지림, 도널드 서덜런드, 폴 마주르스키 장르 코미디 (콜럼비아) 코메디 장례식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예술과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영화평중에 단순히 광고주들을 풍자했다 라고만 나오는데 어리석고 멍청한 평이다. 어찌 모자이크의 한조각을 짧은 평이랍시고 쓸 수 있는가? 단지 중국의 자본주의가 급격히 수입되면서 겪는 부작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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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구형과 강남역에서 만나다

상구형과 강남역에서 만나다 아침은  여전히 일어나기에 너무일렀다. 눈을 뜨고 일어나기 힘들었단 말이다. 힘겹게 일어나서 다음 할 일을 찾을 수 없을때 너무 외롭다. 화가 나기도 하고, 이 세상에 내가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일단 일어나서 우유 한잔을 전자렌지에 데운다. 만두를 요리할때 남은 찌릿한 냄새가 아직 가시지 않은 것을 걱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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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리 이사하는 날

1. 카르푸에서 디미리 조광현 초보 사장님 새 삼실에 먹을 거와 살림을 사느라 카트가 가득가득 셋이 옮기기 힘들었당 – -; 차가 없어 고생~ 2. 새 사무실에서 디미리 창립 기념 떼샷 유난히 깔끔한 신데렐라 손승희씨덕에 사무실에 빛이 번쩍번쩍~! 디미리 번창하세요~^^ 디지털 미디어 리서치 파이링~! * whosh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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