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커다란 세계, 미니북 세상📚✨

서촌 베어카페에서 열린 ‘찾아가는 미니북전’은 소설, 동화, 에세이 등 130여 종의 개성 넘치는 미니북을 만날 수 있는 전시예요.

동네서점, Minhee Kim

2025년 10월 17일 — 4 min read

서촌 베어카페에서 열린 ‘찾아가는 미니북전’은 130여 종의 개성 넘치는 미니북을 만날 수 있는 전시예요. 소설, 동화,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반려드론》, 《최후의 기억》 같은 특별한 작품이 소개되었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니북 제작 프로젝트도 열렸습니다. 밀리의서재에서 28화 이야기 전문을 읽을 수 있어요. @millie_bookclub

독립출판물 중에서도 작고 귀여운 미니북만을 모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세요? 서촌에 있는 베어 북카페에서 열린 ‘찾아가는 미니북전’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니북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입니다. 미니북 출판사인 ‘사적인사과지적인수박’이 주최하고 있고, 올해로 벌써 세 번째를 맞이했어요.

한옥을 개조한 카페인 베어 북카페 안에 미니북이 전시된 풍경은 정말 귀엽고 아기자기했습니다. 기존에 흔히 볼 수 있는 책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미니북전은 아담한 한옥 카페에서 열린 전시였지만 그 안에 담긴 130여 가지의 이야기들이 와글와글 저마다의 고유한 소리를 내고 있는 귀엽고 흥미로운 시간을 안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