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eblog handbook - Rebecca Blood
왼쪽의 멋지고 독특한 레베카의 책이 우리나라에서는 본의아니게 고생하고 있다. – -;
일찌기 전* 신문사에서 ‘블로그’라는 이름으로 책이 나온것을 보았는데, 표지가 얄따구리 심심한것이 초등학생이 그린 표지를 가지고 있어서 어찌보면 아트인 듯도 싶고 어찌보면 유치하기 그지없다. 브로그라는 단어와는 잘 어울리지는 않는 듯 하여 소실적부터 디자인 좋은것만 찾아 온 나로서는 이것을 읽는 것은 차마 나의 자존심을 버리는 일이라 치부(?)하며 그 책을 보기를 주저하였다. 몇일 전, 도서관에 일찍 가서 ‘블로그’로 도서 검색을 하여 보니 그리 많지 않은 도서 중 그 책이 있어, 익숙하지 않은 도서관을 삥삥 몇바퀴를 돌아 뽑아 보니 같은 책인데 2권이 보이더라. 한권은 꼬부랑 글씨로 된 원서요, 한권은 한글로 된 번역서였다. 그러고 보니, 원서의 이미지와 번역서의 이미지가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책도 원서보다 크고 두껍다. 번역서의 위험성이란… 나중에 속독을 위하여 번역서를 빌리긴 하였으나… 어줍짢은 번역은 차라리 원서를 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번역서를 몇번 보다 보니 쉬운 영어를 한글과 한자어로 번역하다 보니 이해하기 더 힘들어 지더라… – -; > 여기까지가 도입 부분 이네.
어쨋든 기대 했던 것과는 달리(?) 내용이 거의 ‘블로그’의 바이블이라 할 만 하다. ‘블로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표지가 이쁜)원서를 한 권 사서 옆에 두고, 두고두고 볼만 한 듯하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밑줄 치지는 못하여 틈틈이 정리를 해보았다. 앞의 부분 중 몇 구절인데 뒷부분은 다른 분들의 링크로 되신하고자 한다.
Practical advice on creating and maintaining your …
The Weblog handbook – Rebecca Blood
* 블로그 = 커피숍에서 나누는 대화를 화자의 참조문과 함께 텍스트상으로 옮겨온 것이다.
* 블로그의 원조 : (1993.6-1996.6) ‘Mosaic’s What’s New page’ – 흥미로운 사이트를 안내한 것에서 시작
>>>블로그의 시작은 웹의 초기에 새로운 사이트를 보고 싶어하는 웹서퍼들을 위한 링크를 소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because, 초기의 웹서퍼드은 어느 웹페이지건 간에 보는 것을 좋아했다.
* 스티브 보거트 1997.2 ‘News, Pointers & Commentary > Now this’
* 데이브윈터 ‘ScriptingNews’ 1997.4
* 마이클시피 ‘The Obvious Filter>Filtered for Purity’ 1997.5
* ‘Robot Wisdon’ 1997.12
* Lemon Yellow -1997. 7 Newyork times 앤헬퍼트
* 블로그의 분류
1. 단순 블로그 : 하루에도 여러번 작성되는 짧은 글들로 이루어짐. 자기 계발보다는 의사교환(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이용
2.노트북형 블로그 : 하루에 하나의 글. 자기으 외적 세계에 대한 기록보다는 오히려 개인적인 생각을 기록 . 순차적이지 않은 전체 경험의 목록 속에서 개인적 이야기를 선택해 담고 있음.
3. 필터형 블로그 : 내용의 초점이 외부에서 내부로 향하는데서 다른거들과 차이. 필터형의 블로그에서는 자아가 보다 넓은 세계와의 연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 블로그는 대중적이며 민주적인 현상이다.
* 블로그는 정보를 필터링한다. 항상 알아야할 것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충분하게 알고 있다고 느끼기란 점점 어려워진다. 블로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필터 역할을 한다.
* 주제가 무엇이든 좋은 블로그는 내용의 신뢰성, 재치있는 글 구성, 뜻밖의 발견 등이 잘 결합되어 있다. ‘인간 편집기’ 어떠한 뉴스 수집기로도 따라올 수 없는 신뢰성 높은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 ‘독자를 겨냥한 운좋은 발견거리 targeted serendipity’
* 블로그는 미디어 활용 능력을 길러 준다. 블로그를 활용하는 그 자체가 바로 미디어 활용 능력을 배우는 과정이다. 사실을 일정한 틀 안에 넣고, 독자에게 선입관을 주어 특정한 결론에 도달하게 만드는 힘이 표제에, 심지어 짧은 개요에도 있음을 알 수 있다.
* 블로그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 블로그는 통찰력을 길러 준다. 블로그 편집자의 가치는 그의 객관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측성에 있다.
* 블로그는 커뮤니티 참여를 유도한다. 코멘트 시스템을 이용하게 활발하게 독자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구하는 블로그가 많다.
* 기본적인 형식 그 이상으로 블로그르 정의하는 것으 시간이 갈수록시대에 맞지 않는 일이 되었다. 블로그 커뮤니티가 블로그를 전통적인 미디어의 형식과 구분짓고, 그것에 강점을 실어주는 접근 방식을 지소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블로그와 저널리즘. 블로그는 저널리즘의 모델이 뒷받침하지 못한 개인적이고도 감정적인 세부 진술을 제공한다.
* slashdot , kro5hin, metafilter 와 같은협력 사이트들을 P2P저널리즘으로 부르기도 한다. 정보공유와 분석과 그 보급에 대한 이상저인 사례이다. 뉴스가 수집,분석,배포되는 시로 새로운 방법을 나타내고 있다. 이 사이트들이 블로그 형식이라는 점이 아니고 협력 커뮤니티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ㅎ야 한다. 블로그의 형식적인 면은 이 실험적 행위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방해가 된다고 볼 수 있다.
* 저널리즘의 요소는 – 보도, 뉴스분석, 뉴스선택, 정보 보급- 저널리즘은 보도에서 시작한다. 블로그의 형태는 필터링과 보급을 위해 최대한으로 활용한다. 이렇게 블로그를 저널리즘에 맞추려는 궁색한 용어의 선택은 저널리즘 세력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블로그는 저널리즘의 새로운 종류가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저널리스트들과 언론매체가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정보르 평가하고 그 주제를 확대하며, 무엇보다 그것을 필터링함으로써 전통적인 저널리즘을 보완한다. 블로그는 사람들의 존중과 관심을 얻기위해 저널리즘이나 전통적인 미디어에 편승할 필요가 없다. 블로거들과 저널리스트들이 상대의 강점을 인식하고, 자신이 속한 분야의 특성을 더욱 완전하게 만들기 위해 전진해야 할 것이다.
* 블로그를운영하는 세가지 동기 – 정보 공유, 평판 구축, 개인적인 표현
* Refrence :
– 레베카블러드가 쓴 weblog history from groundzero
– 10.1. 블로그에 관한 논쟁 from 김중태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