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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 drip coffee

상수동 1,000원짜리 커피

우연찮게 이틀 연속으로 친구를 만나러 상수동을 찾았다. 첫째 날은 ‘무라  가쯔동’ 집에서 냉라멘과 김치가쯔동을 먹고. 새로 오픈한 까페에서 1,000원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둘째 날은 치킨에 맥주. 그러고나서 같은 까페에서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친구집에서 9시 뉴스를 정답게 시청하면서 홀짝. 지친 하루에는 좋은 친구와 아메리카노가 특효!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벽화 1,000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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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읽는 팝업북

오픈 기념으로 아이스커피를 1,000원으로 모시고 있는 상수동 까페. 한쪽 벽면에 가득 나무로 짠 책장이 자리해 있었다. 그 위 어디엔가 펼쳐져 놓여져 있는 팝업북을. 친구가 꺼내 펼쳐 보였다. 리허설도 없이 즉흥적으로 찍게된 동영상인데. 어설프지만 나름 꽤 재미있다. 이건 내 생각이고. 한쪽 벽에 커다란 책장 팝업북 ‘공룡’ in 상수동 까페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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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비 개인 오후 풍경

비가 퍼붓듯 쏟아지다 갑자기 멈춘 수요일 오후. 문득 사무실에 혼자 있다가 카메라를 빼들었다. 남산쪽으로 나있는 커다란 창문으로 햇살이. 갑자기 눈부시게 들어왔기 때문에. 눈부신 하늘. 눈부신 나의 하루… 그리고, 당신도 눈부신 하루를 보내고 있나요? 단촐한 내 자리 비 갠 뒤 풍경 from my office from my office 비 갠 뒤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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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ing

비가 오는 화요일 거리

아침에 출근하다가 문득. 비가 오길래 집에서 키우는 화분을 찍어봤다. 화분의 뒤쪽으로 우산들이 지나간다. 비에 젖어 반짝거리는 거리가 흐릿하게 보인다. 주인을 잘못 만나 바짝바짝 말라가는 불쌍한 화분들. 용케도 살아 버티고 있다. Panasonic DMC-LX2(으)로 찍은 사진 용케 꽃피운 화분 새로 돋은 새싹 뒤로 말라가는 꽃들 T T.. 어느 틈에 돋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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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Friendly

삼성 친환경 휴대폰 M560 Reclaim 동영상 리뷰

삼성이 친환경 에코 제품(Eco-Product)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는 김에 그 환경 속에서 함께 살아 숨쉬고 있는 사람들, 삼성 내부에서 그리고 관계를 맺는 수 많은 관계사, 하청업체 사람들과의 친환경적으루다가 공정한 거래에도 더 관심을 가져 보면 어떨까? Samsung M560 Reclaim – part 1 of 2 M560는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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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FB Soul House, 합정역 클럽을 가다.

아주 오랜만에. 그것도 홍대가 아니라 합정역 근처에 클럽이 있다는 걸 알았다. 클럽이 있을거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조용한 골목 어귀에 ‘FB’라고  쓰여진 작은 사각 간판. 몇개의 두꺼운 철문을 뚫고 들어갔다. 생각보다 작은 홀에서는. 작은 무대에서 누군가…밴드가 노래를 불러 재끼고 있다. 커다랗게 쌓여있는 사각…스피커에서는 고막이 웅웅거릴만큼 큰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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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도적'을 먹는 7가지 방법

갑작스런 약속을 잡은 친구와 홍대에서 오랜만에 ‘도적’을 찾았다. 도적은 칼삼겹살로 유명하다. 하지만, 배부르지 않게 먹은 후 김치칼국수를 시켜 먹어보자. 적당히 깔끔한 마무리가 된다. 소주 1병에 칼삼겹 2인분, 김치 칼국수 1인분. 아래 사진의 저작권은 그 친구에게 있음. 칼삼겹살 전문 ‘도적’ ‘도적’에서 칼삼겹살을 먹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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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티셔츠를 사다.

강남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시간을 떼우려고 오랜만에 유니클로(Uniqlo) 매장을 찾았다. 가볍게 양말과 속옷을 몇 가지 고르고는 아쉬운 나머지 눈에 띄는 팩맨(Pack Man) 티셔츠 더미를 뒤적거렸다. 누군가 뒤적거리다 간 더미 속에서 오리인지 거위인지가 운동화를 신고 있는 그림이 판화처럼 박혀져 있는 단순한 하늘색 티셔츠가 눈에 밟혔다. 한참을 어슬렁어슬렁 뒤적뒤적 하다가 결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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