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신부

강남웨딩 문화홀 7층에서 예식장과 식당이 함께 이런걸 머라고 하나, 다이닝 웨딩이라고 해야하나… 식사를 하면서 예식을 하는 걸. 어쨋든 식을 하고 있는 두 신랑 신부는 주례샘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잡담과 식사를 하는데 최적화 되어있다. 아, 좀 산란스러운 가운데 우리도 그 틈을 타 설렁탕을 맛있게 먹는다. 좀 더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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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라이어 본 곳 : 주공공이 같이 본 사람 : 이강무 중요한 건 줄거리가 아니라, 그 결말이 아니라 공형진과 그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와 대사들에 있다. 등장인물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 보려하고, 결국 주인공의 그 거짓말들이 하나하나 꼬여가면서 그걸 보고 있는 나도 교묘한 거미줄에 걸려서 정신이 산란해 졌다. 어느것이 진실인가?   ————————————* 별 셋반 -★★★☆ 감독 : 김경형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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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그래야 하지

그렇지 그래야 하지 나, 머 있어? 그래도 내가 되는 것 보다는 그편이 낫다. 나? 현상에 대한 파악만 했을 뿐이지. 역시 몇달이라도 해 본놈이 낫지. 내가 괜한 욕심 부렸다. 나야 이번 아니더라도 내 기회는 있을 거다. 괜한 욕심이었다. 행운은 노력한 사람에게 가야하는건데 괜한 욕심이었지. 결과가 어떻든 축하할 일이다. 열심히 하는자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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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범죄의 재구성은 미리 그 반전을 미리 예고하는 듯하다. 이미 많은 도둑영화에서 써먹은 반전… 죽은 줄 알았던 놈이 사실은 죽지 않았다. 사실 나는 반전의 포인트가 염정아가 아닐까 싶었다. 극전개상에서 미스터리한 인물은 다름아닌 한국은행과 경찰에 제보했던 여인의 목소리. 나는 그여자가 염정아가 아닐까, 박신양을 좋아하는 척하고는 있지만 사실은 다른 3자와 공모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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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x]Along Came Polly 폴리와 함께

이동키에서 파일 다운로드해서 보았다. 전형적인 로맨틱 코메디 한글 자막이 없어서 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았던듯, 대신 소소한 대사의 재미는 못 느꼇던 거 같다. 좋은 영화라는 평이 많은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너무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 감독 : 존 햄버거 주연 : 벤 스틸러, 제니퍼 애니스톤,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데브라 메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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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시험지

당신은 시험지. 당신만 보면 머리속이 하애져요. 아무말도 못해요. 그냥 지나치다 만나게 되면 언제나 했던 말만 되풀이해요. 먼가 다른 말을 해야 하는데 머리속이 하얗게 되서 아무 생각이 안나네요. 미안해요. 바라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런 시험지에요. 정답을 알려주면 당신을 가질 수 있을까? 아직은 자신이 없어요. * whosh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2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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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ot 720 for a TOEIC exam

응시일          수험번호  L/C   R/C  Total   Percentile Rank 2004.03.28   192236    365  355   720     76.54 음.. 예상보다는 높은점수. 최대 650점 나오면 그래도 오랜만에 처음보는 시험이니까 그런대로 만족하려 했다. 생각보다는 좀 나아서 다행. 다음에는 800점이 목표! 더욱 분발하자. 800점 800점… 그다음엔 900점을 맞아야쥐. 900점이 최종목표로… 앞으로 앞으로.. * whoshe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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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 III 종극무간

전체적으로 무간도라는 영화의 제목의 의미를 잘 살리고, 1편에서 3편까지 일관성도 착실히 지켜온 잘 만든 중국영화? 라고 생각한다. 1편보다 긴장감은 조금 덜하고, 주변인물 모두가 스파이라는 설정은 좀 무리인 듯. 모든 경찰들이 조직의 수괴 한명을 잡기위해 투입되어야 하는가? 어쨋든 1편에서 3편까지 악은 영원히 고통을 받는다. 결국에 살아남은 것은 악인 이지만 살아남음으로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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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2 : 레퀴엠 バトル ロワイヤルII : 鎭魂歌

스케일은 커졌지만 이건 전쟁영화가 아니지 않은가. 스케일은 상관이 없이 그 참신한 주제와 의미를 살려야 하지 않았을까. 스케일만 커지고, 그 주제와 의미는 그대로 내용도 별반 차이가 없다. 불쌍한 선생과 안타깝게 싸움에 뛰어드는 학생들, 새로운 무언가?는 실종된 듯 하다.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완전히 실패한 속편. ———————————————- 감독 : 후카사쿠 킨지, 후카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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