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Soul House, 합정역 클럽을 가다.

아주 오랜만에.

그것도 홍대가 아니라 합정역 근처에 클럽이 있다는 걸 알았다.
클럽이 있을거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조용한 골목 어귀에 ‘FB’라고  쓰여진 작은 사각 간판.
몇개의 두꺼운 철문을 뚫고 들어갔다.
생각보다 작은 홀에서는.
작은 무대에서 누군가…밴드가 노래를 불러 재끼고 있다.
커다랗게 쌓여있는 사각…스피커에서는 고막이 웅웅거릴만큼 큰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자칭 매니저라는 친구의 동생…을 보았고, 또 친구의 친구.
‘아랫채’라는 아주 구수한 밴드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과격한 잼 공연.
신곡이라며 가사를 적은 수첩을 꺼내 드는 귀여운 밴드, EasyFM
오랜만에 시끄러운 공간속에서…또 딴 생각을 한다.
고막이 멍멍해지는 만큼 신선한 공기가 머리속으로 들어온듯한.
특별한 저녁…아니 밤.

듣기 편한 ‘EasyFM’의 음악

끝나지 않는 즉흥연주 ‘아래채’

저작권자 요청으로 삭제

in FB Soul House

끝나지 않는 즉흥연주 '아래채'

in FB Soul House

) FB 카페: http://cafe.daum.net/FREEBIRD

[#M_그리고, EasyFM의 동영상 감상..|less..|

FB의 카페에 가면 클럽에서 연주하는 모든 밴드의 공연 동영상을 볼 수 있다.

FB에 가면 공연 때마다 작은 디캠의 단추를 바삐 눌러대는 이쁜 ‘얼음공주’님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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