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서점 앨리스의 별별책방이'독립출판 B6'를 응원합니다

 동네서점 앨리스의 별별책방이'독립출판 B6'를 응원합니다

동네서점 앨리스의 별별책방이
'독립출판 B6'를 응원합니다

동네서점 앨리스의 별별책방이 독립출판 B6(비식스)를 추천했다. 동네 책방과 1인 출판사를 응원하는 연중기획 네 번째, 청주의 이야기다. #동네서점브릿지

청주 복대동. 술집과 숙박시설이 즐비한 유흥가 끝에 책방이 둥지를 틀었다.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앨리스의 별별책방’이다. 떠오르는 그 앨리스 맞다. 책방지기는 손님의 심리 상태에 따라 상담 후 책을 처방해준다. 그가 추천한 곳은 독립출판 B6(비식스). 대학교 동아리에서 처음 만난 세 사람이 ‘제대로’ 책을 내고 싶어 차린 출판사다. 동네 책방과 1인 출판사를 응원하는 연중기획 네 번째, 청주의 이야기다.

글·사진 이나연

앨리스의 별별책방에서 독립출판 B6를 소개했다
구효진_ 처음 책방을 오픈할 때 아는 출판사가 없어서 제가 읽었던 책을 위주로 입고하려고 했어요. 그러다가 여러 작은 출판사와 1인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 출판사 중 한 곳이 B6였어요. 다양한 책을 선보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였죠.
대체로 출판사들이 책을 소개할 때 2~3장 분량의 자료를 보내오는데, B6는 아주 많은 양의 자료를 보내왔어요. 독특하다고 생각하다가 책 구성과 내용을 보니 책방에 들여도 좋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구매 요청을 하니 직접 책을 가지고 왔더라고요. 청주에 살고 있었던 거죠. 직접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20대의 혼돈이 아니라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혼돈을 겪고 있더라고요.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흥가 끝자락이라니 책방 위치가 독특한데
구효진_ 여기에 자리 잡은 이유가 바로 옆에 학교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걸 바꾸고 싶었어요. 제가 어른이다 보니 더 이상 ‘어떻게 학교 바로 옆에 술집을 차리지?’라며 남을 탓할 시기가 지났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시도일지라도 할 수 있으면 내가 해보자 싶었죠.
일단 기본적으로 잘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책방 간판이 있어도 ‘여기 공부방 생기나 보네?’라는 반응도 있었고요.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어디를 가든 어디에 있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 안에 책이 있으니까 보러 들어오기도 하고요. 언론이나 SNS에 소개된 걸 보고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분들도 있는데, 정작 이곳 주민들은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꼭 유흥가에 있어서라기보다는 책방 자체를 어색해하는 분위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1, 2년 안에 여기가 싹 바뀔 거라고 예상하진 않았어요. 처음 시작하는 거니까 적어도 3년은 여기 있어야겠다 싶었죠. 그래서 조급해하지 않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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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과 독립출판물이 보인다. 어떤 장르가 있는지
구효진_ 인문·사회 책이 가장 많아요. 2주에 한 번씩 입고하는데 그때마다 조금씩 달라요. 제가 추천하기 좋은 책들을 들이고 있어서 유동적이에요. 어떨 땐 소설을, 어떨 땐 시집을 더 많이 들일 때도 있어요. 가을이 되면 시를 추천하고 싶어서 시집을 더 들이고, 봄이 되면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철학 서적을 더 들이기도 해요. 잡지는 아직 입고하지 않았고요. 아무래도 심리전문 서점이다 보니 심리 서적이 많은 것 같아요.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책을 선택한다고
구효진_ 책이라는 게 그걸 지은 작가뿐 아니라 독자가 그 안에 들어가서 합쳐지는 거잖아요. 또 다른 세계가 생기죠. 그 세계가 현실에서 지나치게 벗어나지 않는 책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마다 그것이 소설일 수도, 자기 계발서일 수도, 판타지일 수도 있겠죠. 책방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제가 가장 잘 추천할 수 있는 책을 손님들에게 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인간 내면에 있는 무수한 감정들을 맞다, 틀리다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해주는 부분이 책 어디에라도 있다면 그게 현실적인 책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책들을 위주로 입고하고 추천하는 편이에요.

청주 유일의 ‘책맥’ 서점으로서 수익이 궁금하다
구효진_ 가장 수익이 높은 건 음료 판매예요. 지금 하고 있는 책 처방이나 심리 상담은 올해 처음 시작했어요. 아직 이에 대한 매출이 나오진 않았는데, 지난 1년을 본다면 음료가 1순위고, 최근 3개월을 따진다면 심리상담과 책 처방이 1 순위예요. 그다음으로 음료, 맥주, 책 판매순입니다.

앞으로 청주에서 어떤 책방으로 자리 잡길 원하나
구효진_ 우선 동네 주민들에게 친숙한 책방이 됐으면 좋겠어요. 책방 문턱이 낮아서 누구나 쉽게 와서 읽고 가는 공간이요. 누구나 가슴 속에 해결하지 못한 게 하나씩은 있잖아요. 그걸 해소하지 못하고 쌓아두기보다는 이런 곳에 와서 책을 통해서 공감했으면 좋겠어요. 하다못해 창밖이나 지나가는 고양이를 보면서라도요. 자신의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내려놓고 갈 수 있는 책방이면 좋겠습니다.

앨리스의 별별책방 추천도서

삶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고민한 인생 선배의 조언. 단순히 답을 쥐여주는 조언이 아니라 찾아내는 여정을, 고민하는 방법을 스스럼없이 논의하는 삶의 방향 지침서입니다.

비워야 채워지고 소멸되어야 생성이 되는 것이 만물의 이치겠지요? 곁에 두고 조근조근 씹어가며 읽으면, 그때마다 다른 맛이 나는 책입니다. 어두워서 빛나는 우리네 일상처럼요.

공학만큼 인간 친화적인 학문이 있을까 하는 깨달음을 주는 책이에요. 읽다 보면 일상에서의 작은 호기심이 아이디어가 되어 상용화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스멀스멀 묻어두었던 나만의 아이디어들이 샘솟는답니다.

상실이 계속되는 삶의 모습임을, 슬픔과 죽음이 우리네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임을 동의하며, 변화를 겪을 때 조금 더 너그럽게 포용하고자 하는 나를 발견하고 싶다면! 단연코 추천합니다.

앨리스의 별별책방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짐대로42번길 26
매일 13시~22시(화요일 휴무)
blog.naver.com/2starbookstore

왼쪽부터 김동건, 양희수, 김수호

친구 세 명이 모여 차린 출판사다. 어떻게 만나게 됐나
김수호_ 저희는 충북대학교 출신 학생이에요. ‘가톨릭 학생회’라는 천주교 동아리에서 만났는데요. 이 친구(양희수)의 SNS를 보다가 디자인 전공자라서 그런지 예쁜 작품들을 올려놨더라고요. ‘나랑 작업 하나 하자’고 꼬셨죠. (웃음)
저는 평소에 글 쓰는 걸 좋아해서 작업해놓은 게 있었거든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멸종 위기』라는 책을 냈어요. 그땐 B6는 아니었는데, 기왕 할 거면 제대로 출판등록을 하자 싶어서 만들어진 게 B6였죠. 원래 인원이 더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현실적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떠났어요. 새로 들어온 친구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간한 책 2종이 ‘당신 속 깊은 우주’라는 부제를 공유하고 있다
김수호_ 먼저 우주라는 아이디어는 첫 번째 책 『소멸』을 쓰면서 제가 처음 냈 어요. ‘검다’를 표현하는 한자 중에 ‘검을 흑黑’이 있고 ‘검을 현玄’이 있잖아요. 예전에 한자를 배울 때 둘 다 검은색을 표현하는 글자인데 무슨 차이일까 궁금하더라고요. 선생님이 ‘흑’은 표면 그대로 검은색을 나타내고, ‘현’은 우주를 나 타내는 칠흑 같은 밤하늘을 표현한다고 하더라고요. 흔히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각자의 우주가 있다고 하잖아요. 그 안에 있는 감정들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각자가 그 우주 안에 담겨있는 별이기도 하고, 그들의 생각이 별이기도 해요. 이를 바탕으로 글을 쓰다 보니까 ‘당신 속 깊은 우주’라는 부제가 탄생했고, 이 친구(양희수)가 공유하게 됐어요.
양희수_ 원래는 시와 그림을 합쳐서 낼 생각이었는데, 서로 원하는 느낌과 판형이 달라서 부제를 공유하되 다른 책으로 낸 거예요. 『그리고, 나』에는 『소멸』 속 시를 발췌해 실었어요. 시와 그림을 같이 보며 느낄 수 있는 것도 있고, 시와 그림을 따로 봤을 때도 독자들이 받는 느낌이 다를 것 같았어요. 제가 겪었던 경험이나 상황들을 그린 걸 독자가 보고 해석할 때, 그 그림은 독자의 것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리고, 나’라는 제목에서 ‘나’는 ‘보는 사람의 나’인 거예요. 당신에게도 우주가 있으니 나와 같은 우주를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지었어요. 김수호 B6의 슬로건이 ‘우주를 잇는 책, 그리고 사람’이에요.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책을 쓴다는 의미도 있고, 각자의 내면세계를 연결해주는 책을 내겠다는 의미도 있어요. 우주라는 단어를 탐닉하는 이유입니다.

기초에 충실한 책을 낸다고 했는데
김수호_ 각자 생각하는 기초가 다를 거예요. 제가 생각하는 건 ‘책은 책 같아야 한다’는 거예요. 독립출판물 중에서 아이디어가 기발한 것들이 많지만, 소위 말해 책 같지 않은 것들도 많거든요.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있지만 소장 가치도 있잖아요. 단순히 아이디어라는 말로 포장해서, 특히 중철제본이나 실제본으로 제작하는 건 고려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책 같은 책을 만들어야겠다는 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주제로서의 기초인데, 주제의식이라고 할까요? 요즘 나온 책들을 보면 주로 사랑에 관한 에세이거나, SNS에 올리는 형식으로 간질간질한 말 한마디와 예쁜 사진 한 장으로 페이지를 채우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과연 그런 것들이 독자들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 생각해봤어요. 유명한 평양냉면을 먹으면 오히려 맛이 슴슴하다고 하죠.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기초에 충실한 재료로 만든 음식처럼, 그런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양희수_ 본인의 개성이 확실한 책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책일지라도 그 안에 저자의 생각이 담겨있고, 뭘 나타내는지 뚜렷한 책이요. 『소멸』이나 『그리고, 나』도 이런 취지에서 제작한 작품이에요. 김동건 평소 저희가 대화를 나누는 것 중 하나가 ‘독립출판물 이 독립이라는 글자 뒤에 숨지 말아야 한다’는 거였어요. 예전에는 출판활동이 너무 경직되어 있어서 유명인이나 책을 내는사람만 냈는데요. 지금은 독립출판이나 1인 출판이 활성화돼서 대중에게 출판이 친근해졌어요. 그만큼 쉽게 책을 볼 수 있게 됐지만, 꼭 양이 질을 보증해주진 않더라고요. B6의 마케터로서 어느 서점에서 어떤 책을 많이 입고했는지 조사해요. 한 번에 읽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저희 책은 한 눈에 읽히진 않아요. 여러 번 곱씹어봐야 해요. 그게 기초에 충실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사람마다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는 다 다를 테고 그걸 존중하지만, 계속 생각나는 책이어야 해요. 저는 한 번 읽은 책을 책장에 꽂아놓고 나면 다시 꺼내는 일이 별로 없거든요. 몇 번이고 꺼내서 다시 읽고 넣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어요
구효진_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출판사를 더욱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신들만의 확고하면서도 어긋나지 않은 그런 생각들이 인상 깊었거든요.

한 해 6종의 책을 출간한다는 목표인데, 올해 출간 준비 중인 작품이 있다면
김수호_ 우리가 B6였나? B2 아니었나? (웃음) B6가 6종을 출간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지만 사실 힘들어요. 저희 세 명이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게 무리가 있으니까요. 꾸준히 외부에서 작가를 찾고 있어요. 저희 학교에서 살펴보자면 ‘창문학 동인회’ 라는 문예창작 동아리가 있고, 국어국문학과 안에도 소모임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취미 삼아 글 쓰는 친구들도 있고요. 하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수준의 작품을 창작하는 친구들은 독립출판보단 등단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작가와 콘텐츠 를 찾는 게 어려워요.
5~6월에 『소멸』 후속작으로 『탈상』이라는 시집을 낼 예정이에요. 전통상례를 주제로 임종부터 하관까지 순서대로 다룹니다. 『그리고, 나』의 후속작은 저자가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느낀 감상들을 토대로 작업 중이에요. 빠르면 올해 안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기성 출판사의 마케팅을 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김동건_ 팀원들에게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도서관에 책을 기증해서 알리는 게 어떨까 싶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고민이 되더라고요. 저희에게 가장 가까운 곳이 충북대학교 도서관인데, 대출 순위를 보면 전공 서적밖에 없더라고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이 있거나요. 학생들이 책을 잘 보지 않는 것 같아요. (웃음) 시립도서관의 경우도 책을 읽으러 가기보단 열람실에 공부하러 가는 경향이 있고요. 도서관을 찾던 중에 뉴스를 봤는데, 서울 관악구에서 도서관을 많이 지원하더라고요. 과연 그런 곳에서 독립출판물을 받아줄까 싶어서 조금 알려진 작품을 검색해보니 있었어요. 만약 기회가 된다면 저희 책도 도서관에 넣고 싶어요. 수도권이니 입소문을 탈 수 있지 않을까요?
김수호_ 사실 독립출판사에서 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 별로 없어요. SNS를 통한 홍보나 동네 책방과 함께 하는 행사 외에는 할 수 있는 것들이 없거든요. 아니면 물량으로 밀어붙여서 책을 파는 수밖에 없는데, 그것도 일정 수준의 인지도가 있어야 하니까요. 아무래도 지방이다 보니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가 서울에 비해 한정적이에요. 동네에 서점이 생겨도 책 자체를 어색하게 생각하니까요. 그런 부분은 장기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동건_ 독립출판 시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이 장르에 맛을 들인 사람들은 많이 즐기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끝까지 모르죠. 더 활발하게 외부로 나가지 않는 이상 한계가 있어요. 수도권 지역에 직접 가서 홍보할 수 있으면 그것보다 좋은 기회는 없겠지만, 저희가 지방에 거주하고 있다 보니 물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네요.

B6가 만들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
김수호_ 많은 사람이 독립출판이라고 하면 ‘이만한 거 만들어놓고 비싼 돈 받아간다’고 인식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 편견들이 없어질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어요. 대형출판사가 하지 못하는 것들을 작은 출판사나 독립출판사는 할 수 있잖아요. 저희 목표는 독립출판물에서 독립하는 겁니다. (웃음)
양희수_ 기본에 충실한 책을 계속 만들고 싶고요. 앞으로 흔들릴 때가 있어도 그럴 때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중심점이 있는 출판사가 되고 싶어요. 또, 독자들이 저희 책을 보고 ‘이건 B6만의 책인 것 같아’라고 느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김동건_ 거창하긴 하지만, 읽고 나서 공감하는 걸 넘어 행동하게 하는 책을 내고 싶어요. 요즘 독립출판물들이 독자가 공감하게 만드는 책들이더라고요. 저희 책은 여러 번 곱씹을 수 있어서 한 번 읽었을 때보다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어요. 그 마음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 책을 내고 싶습니다.

B6 신간도서

동네서점이 출판사를 응원합니다.  #동네서점브릿지
동네서점 브릿지는 동네서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2~30대 독자를 대상으로 책문화 브랜드를 알리고 싶은 출판사와 기업, 창작자를 위한 상품입니다. www.funnyplan.com/bridge

다시 떠나볼까, 〈여행자의 동네서점〉
지난 해 9월, 초판을 발간한 후 1년이 지났습니다. 신촌 1개의 새 코스를 추가하고, 서울의 동네서점 여행 코스 7개를 만들었어요. 이번 주말에는 책방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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