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이젠 '잭(Jack)'이냐?
삼성 잭(Jack)이 출시된다고 한다.
이제는 클래시컬(?)하게만 느껴지는 블랙잭 I 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언제 출시될 지 모를 아이폰이나 구글폰이 출시되길 기다리는 것보다 잭을 기다리는 편이 더 빠르고 맘 편할 듯하다.
부드럽게 라운딩된 엣지
이번 삼성 잭의 외형은 뚜렷하게 각 잡힌 예전 버전들보다 라운드 형으로 유려한 엣지가 눈에 띈다. 게다가 더 작아져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라니 손에 잡히는 느낌도 부담없어 좋을 것 같다.
블랙베리 볼드(Blackberry Bold)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외형이 이전 버전들보다 쿼티자판의 배열이나 라운딩 처리된 외형이 블랙베리와 상당히 비슷하다. 단지, 블랙베리 볼드의 트랙볼 만큼은 굉장히 탐난다. 복잡하게 널려 있는 삼성 잭의 불필요한 단추들을 트랙볼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왜 트랙볼을 도입하지 않는지, 라이센스 비용이 높아서 인것 같다.
삼성 잭에서는 윈도우 모바일의 불편한 UI도 많이 개선되었길 기대해 본다. 무엇보다도 특히, 불편한 WiFi 셋팅은 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른 건 뭐… 얘기하기 입만 아프다. 어쨋든, 중요한 건 국내 출시가 시급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