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스토리, 동영상 UCC 수익 배분 ‘스토리애즈’ 시험 운영
“내가 올린 동영상 UCC에 광고 수익을 현금으로 보상받는다!”
최근 유엠씨(UMC)가 서비스를 시작한 ‘태그스토리(www.tagstory.com)’는 업계 최초로 동영상 UCC 광고 수익을 배분하는 ‘스토리애즈(Story Ads)’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의 실험 운영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두 달간 시험 실행 프로그램인 ‘스토리애즈 파일롯(Story Ads Pilot)’을 실시한다.
‘스토리애즈’는 태그스토리 회원이 자신의 동영상에 광고를 삽입해 업로드하면 그 효과에 따라 수익의 일부분을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태그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유엠씨이(대표 우병현 www.umediacorp.co.kr)는 오는 12월부터 스토리애즈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UCC 동영상에 대한 구체적인 광고 수익 배분 모델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업계의 UCC 보상 논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애즈 파일롯’은 ‘스토리애즈’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기에 앞서 진행되는 시험 운영 프로그램으로 유엠씨이는 이를 위해 1차 패널로 선발된 ‘파워 블로거’ 10여명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실제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스토리애즈 파일롯’ 프로그램의 1차 패널은 기자, IT기업 종사자 및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고, 일일 방문자 최소 3000명 이상의 영화, 스포츠, 요리, 뷰티 등 분야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이용자들로 구성됐다. 패널에게는 티노스에서 후원하는 60만원 상당의 ‘블루핀’ 1대가 증정된다.
한편 유엠씨이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스토리애즈 파일롯’ 프로그램의 2차 패널을 모집한다. 선정된 2차 패널들은 11월 1일부터 운영되는 ‘스토리애즈 파일롯’ 2차 파일롯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차 패널 10인은 오는 10월 20일 발표된다.
유엠씨이의 우병현 대표는 “‘스토리애즈’는 동영상 서비스 업체와 UCC 이용자가 콘텐츠에 대한 광고 수익을 배분해 상호 윈-윈을 추구하는 독보적인 프로그램”이라면서 “태그스토리는 이를 통해 향후 UCC 업계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동영상 콘텐츠 유통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