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메모] 냅스터가 휴대폰 속으로...모바일음악서비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2004년 11월 04일 |
냅스터 음악서비스가 단말기 속으로 들어갔다. 미국의 온라인 음악서비스업체 냅스터가 AT&T와이어리스 고객들에게 휴대폰으로 바로 음악을 다운로드하는 서비스 ‘냅스터 투 고'(Napster to go)를 시작한다고 C넷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유럽에서는 이미 독일의 T-모바일, 영국의 보다폰 등이 소규모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난 여름부터 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에서, 냅스터와 같은 유명 온라인 음악업체가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모바일 음악서비스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그동안 AT&T와이어리스도 자체 음악서비스인 ‘엠모드 뮤직 스토어’를 하고 있었으나 휴대폰으로는 음악 검색 및 구입만 가능하고 다운로드할 수는 없었다. 이번에는 미국 디지털 가전업체 오디오복스(Audiovox)의 스마트폰 SMT5600(149.99달러)을 전용폰으로 사용해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게 했다. ○ SMT5600 단말기에는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10 모바일 버전이 들어가 있다. 플래시 메모리 용량은 28.5메가바이트(MB)로 6곡 정도만 저장할 수 있지만 용량은 128MB나 257MB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능하다. 월 14.95달러만 내면 무제한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냅스터의 크리스 고로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시작하는 서비스는 일종의 시험서비스로 공식 출시는 올해말 냅스터 3.0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문 보기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28576&g_menu=020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