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
추억을 불러내고,
가슴을 물들이는 환상과 마법의 책
장 자크 상뻬에 비견되는 지미 리아오의 작품입니다.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리며, 대만에 그림책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둥글고 친근한 인물들을 둘러싼 화사하고 고즈넉한 풍경들은 보는 이의 마음속 추억과 행복, 한편으로는 아련한 슬픔까지 끄집어내는 힘을 지녔습니다.
무엇보다 팬들이 첫 번째로 꼽는 지미 리아오 작품의 매력은 견고한 이야기 구조입니다.
지미 리아오는 짧은 대사와 그림만으로도 풍부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작가가 신중하게 풀어놓는 글과 그림 사이에서 독자들은 때때로 한 호흡 씩 쉬어가며 무수한 감정과 기억들에 젖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비밀스럽고 환상적인 이번 작품에는 자기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아이들의 성장담이 담겨 있습니다.
-프레드릭 서점 가격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