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놀이공간NORi One 일 캐드린 오토시 | 이향순 역 | 북뱅크 “왜 자꾸 나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어. 그 아이는 나만 보면 자꾸 화를 내고 괴롭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불같이 달려들어 엄두가 안 나. 친구들은 내가 힘들어하는 걸 알고 위로해 주지만, 그 아이가 나타나면 모두 달아나버려. 그럴 땐 더 외로워.” “그 아이가 나타날 때마다 난 긴장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