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카프카처럼 산책하는 법

소전서가의 〈도시 산책〉 시리즈 첫 책! 카프카의 문학과 함께하는 프라하 여행서 다섯 개의 산책길을 따라 펼쳐지는 카프카의 삶과 문학을 만나세요. @sojeonseo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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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프라하

〈도시 산책〉 시리즈 첫 책! 카프카의 문학과 함께하는 프라하 여행서 다섯 개의 산책길을 따라 펼쳐지는 카프카의 삶과 문학 - 글 최유안, 사진 최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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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프라하
작가와 함께 하는 도시 산책

카프카가 1백 년 전에 살던 도시를 걸으며
어떤 날에는 연민을, 어떤 날에는 동정을, 어떤 날에는 질투를 느꼈다.

프라하를 찾는 여행객들은 도시 곳곳에서 이 작가의 이름을 마주치게 된다. 20세기의 위대한 작가, 프란츠 카프카. 평생을 이 도시에서 자란 카프카는 프라하가 자신을 맹수의 발톱처럼 잡고 놓지 않는다고, 이 작은 원에 갇혀 있다고 표현했다.

최유안 소설가는 프라하에서 직업, 사랑, 가족, 친구, 문학 총 다섯 개의 산책길을 걸으며, 한 사람으로서의 카프카를 그려 본다. 직업과 문학을 겸한다는 공통점을 안고 동료 소설가로서 카프카의 고민에 공감하며 연대감을 느낀다. 또한 국내 독자들에게 낯선 단편 다섯 편을 산책길 끝에 소개하며, 미로 같은 문장을 탐험하기를 제안한다. 함께 수록된 지도는 이 책을 들고 프라하로 떠나는 누구나 쉽게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당장 떠나지 못하는 독자라도 풍경이 담긴 사진들을 통해 카프카의 프라하를 풍부하게 상상할 수 있다.

자, 이제 떠나 보자. 언젠가 카프카가 걸었던 그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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