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고양이 낸시 / 버스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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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고양이 낸시 / 버스를 타고
고양이 낸시

엘렌 심 지음 (북폴리오)


버려진 낸시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평범한 쥐 가족들과 마을주민들은 섬세한 고양이 낸시에게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줍니다.

'고양이 낸시'는 자기와 천적인 고양이를 쥐들이 키우고, 다름을 인정해 나가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이 개성을 중시하지만 막상 개성이 너무 뚜렷하여 도드라지면 자기와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하게 되고 결국은 편을 가르고, 혹은 힘이 없다면 소외시킵니다.

다양한 문화 속에 함께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배려와 사랑이 책 한가득 베여 있습니다.

글 김주은 @책방 심다
가격 15,000원 | 자세한 정보 보기 ≫

책방 심다

사진, 그림, 여행, 문화가 있는 순천역 책방 <심다> 입니다.
www.facebook.com/thesimda

버스를 타고

아라이 료지 지음 | 김난주 옮김 (보림)







주인공은 버스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하늘은 드높고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 것이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룸룸파룸 룸파룸 ♬”

하지만 버스는 오지 않습니다.

트럭이 지나가고, 말을 탄 사나이가 지나가고, 자전거를 탄 사람이 지나가도 버스는 오지 않습니다.

밤이 깊어가고 주인공은 잠이 들지만 버스는 오지 않습니다.

또 다른 날이 시작되어도 버스는 오지 않습니다.

“룸룸파룸 룸파룸 ♬”

드.디.어.

저 멀리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버스 한대가 다가옵니다.

하지만... 하지만...

사람들로 꽉 차 버스를 탈 수 없습니다.

“룸룸파룸 룸파룸 ♬”

결국 주인공은 걷기를 택합니다.

“룸룸파룸 룸파룸 ♬”

어떠세요…?

내가 움직이기 보다, 풍광이 나에게로 다가오는 여행.

속도에 집착하기 보다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여행.

무척 매력적이지 않나요?

“룸룸파룸 룸파룸 ♬”

글 이지은 @그림책문화공간 NORi
가격 9,500원 | 자세한 정보 보기 ≫

그림책문화공간 NORi

그림책문화공간입니다. 공연, 전시, 낭독회 등 그림책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와 모임들이 있습니다.
blog.naver.com/urire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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