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어제 들은 말 / 100만 번 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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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들은 말

아직 임진아 글, 그림 (우주만화)


아무말도 하지 않을 때 들렸던 문구들.

'내가 내게 하는 말'은 종이 일기장처럼 사적이고 내밀하다.

한 컷의 그림과 한 줄의 문장이 전부인 열네 페이지의 얇은 책.

마지막 장을 덮을 때 '다 읽었어'라는 말보다

'나도 그래요'라고 대답하고 싶어지는 그런 책.

글 김미현 @달팽이책방
가격 8,000원 | 자세한 정보 보기 ≫

달팽이책방

선별한 단행본과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며, 향긋한 홍차가 있는 책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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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번 산 고양이

사노 요코 글, 그림 | 김난주 옮김 (비룡소)

난, 백만 번이나 죽어 봤다고!

백만 년이나 죽지 않은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백만 번이나 죽고 백만 번이나 살았습니다.

백만 명의 사람의 고양이였으며, 백만 명의 사람이 귀여워했습니다.

백만 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가 죽을 때 울었습니다.

하지만 그 고양이는 단 한 번도 울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한때 고양이는 누구의 고양이도 아닌 자기만의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하얀 고양이를 만나게 됩니다. 고양이는 하얀 고양이 곁에 늘 붙어 있습니다. 하얀 고양이를 만나고 난 후 고양이는 더는 말하지 않습니다. “난 백만 번이나….” 하얀 고양이가 움직이지 않던 날, 고양이는 엉엉 목을 놓아 울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는 되살아나지 않았습니다.

백만 번을 산다 해도 알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삶에 절대적 가치와 기준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책 속의 고양이는 ‘사랑’을 통해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었을 때 비로소 자신을 사랑한 고양이, 사랑하는 고양이를 만나고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죽음을 맞이하는 고양이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글 김주은 @책방 심다
가격 8,500원 | 자세한 정보 보기 ≫

책방 심다

사진, 그림, 여행, 문화가 있는 순천역 책방 <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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