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대명서점 추천코스 | 마산집 - 숭의 목공예마을 목공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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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옆 인천. 바쁜 일상에 마음이 무거운 오늘,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책 한 권 손에 들고 인천으로 책방여행 떠나보면 어떨까요? #책방여행인천 프로젝트

대명서점 추천도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여행 | 유홍준 글 | 창비 펴냄 | 국내편 셋트 전7권 값 117,000원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나라 문화, 우리가 밟고있는 땅이 품은 문화유산을 다시 바라보길 바랍니다.

대명서점
"문화를 파는 곳"

책은 상품이 아닌 문화다
책방을 왜 하게 됐느냐고 묻는 말에, 주인장은 ‘하나의 직업으로써 선택한 것’이라며 낭만 없는 대답을 들려줍니다. 그러나 ‘최전방에서 문화를 공급하는 실핏줄’이라는 마음으로, 일종의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입니다. 책방에서 파는 것은 상품이 아닌 문화입니다. 그렇지만 요즘 책방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렵다 보니, 책을 가까이 하는 이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점 운영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예전에는 저녁만 되면 아들, 딸 손잡고 책을 고르러 오는 아버지 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일이 자꾸만 줄어듭니다. 책방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좋은 책이 많이 출간되고, 그 문화를 소비하는 이가 많았던 그때를 주인장은 잊지 못합니다. 이 핏줄을 타고 다시 문화를 흐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 일까요?

영원한 단골은 없다
도서정가제*는 ‘책값의 과열 인하 경쟁에 따른 학술·문예 분야의 고급 서적 출간이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가격대로 팔도록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2003년부터 문화 상품 보호를 위해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가격보다 싸게 팔 수 없도록 한 것입니다. 그리고 2014년부터는 모든 도서를 종류와 관계없이 정가의 10%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를 통해서는 동네서점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출판사가 정한 가격대로 판매를 하게끔 되어있다고는 해도, 10%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전 정가제가 아닌, 사실상 할인 정가제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책방의 이익에서 할인을 해줘야 하므로 작은 서점들의 이익은 자꾸 줄어듭니다. 하지만 손님들은 더 저렴한 곳을 찾아 떠나기 마련입니다. 영원한 단골은 없다고, 손님에게 섭섭한 마음을 표현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주인장은 말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마음을 편히 먹고 상황을 받아들이는 일
사실상 다시 예전의 명성대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겁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를 하고 있지만, 동네서점이 활성화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25년 정도 한 자리를 지켜온 대명서점의 주인장은 이제 마음을 편히 먹었습니다. 하는 데까지 해보기로 한 거죠. 그래도 오랜 시간 함께 동고동락한 출판사나 유통사의 식구들과 서로의 힘든 일을 털어 내며 웃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신뢰가 쌓였습니다. 자그마치 25년이라는 시간의 신뢰입니다. 오늘도 주인장은 꼭 그 시간에 그 자리에서 기다립니다. 책을, 사람을, 추억을, 그리고 문화를.

세월의 뒤안길을 살펴보는
남구 여행

동네서점 책방지기가 가이드가 되어 우리 동네 가볼 만한 문화공간을 추천합니다.


제철 생선을 직접 구워 내어 준다. 아래에는 연탄불을 넣을 수 있어, 오랜 시간을 보내도 따스한 생선을 맛볼 수 있다.

1965년 문을 연 마산집은 영업을 하던 공간이 낙후되자 최근 새로운 곳으로 이사해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타일로 된 테이블과 연탄불은 우리로 하여금 옛 낭만과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가격대는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그 만큼의 맛은 보장합니다. 주로 민어회, 우럭구이, 갈치구이 등이 인기메뉴로 꼽힙니다. 구이의 경우 초벌을 군 채로 자리로 내주기 때문에 맛이 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는 없지만, 덕분에 이 호사스런 음식을 제빨리 맛볼 수 있습니다. 마산집은 인천항에서 바로 가져온 신선한 해산물을 맛있게 요리해주는 인천의 자랑입니다.


목공예마을의 입구를 알리는 구조물이 세워져 있다.

서울 문래동에는 철공소가 밀집되어 있는 철공소거리가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인천 숭의동에는 1980~90년대 인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던 지역 유일의 목공예 거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숭의동이 아닌 배다리에 터를 잡았으나 경의선 철길이 생겨나면서 그 길을 따라 모여들게 된 것입니다. 대부분 3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장인과 목공예점, 목공소가 모여 있습니다. 그중에서 현재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최초의 목공예 전용 교육 시설인 ‘숭의 목공예마을 목공예센터’는 목공 장인들의 공동작업장, 목공예 체험교실, 전문 강습 교실, 전시홀, 디자인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획 인천광역시 www.incheon.go.kr 인천관광공사 www.travelicn.or.kr
감수 인천광역시서점조합 제작 퍼니플랜 www.funnyplan.com

2018년 1월, 인천의 모든 서점에서 책방여행인천 지도를 무료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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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여행인천 지도 & 가이드북

Copyright ⓒ 2017
책방여행인천 가이드북은 인천 각 지역의 동네서점 책방지기가 가이드가 되어 우리 동네 가볼 만한 문화공간을 추천했습니다. 인천관광공사가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05 대명서점 추천코스 | 마산집 - 숭의 목공예마을 목공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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