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확실한 행복에 관하여
‘발견’했다. 몇 일전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발견했다. 아마도 오래전부터 부모님 댁의 내 방 책장에 꽂혀 있었을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무라카미 류와 더불어 가장, 아니 유일하게 읽는 소설가였으니까. 이 책을 왜 발견하지 못했을까?
오늘 난 이 책의 1장을 읽었다. 하루키는 예식장의 시시콜콜한 메카니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것저것 남들 하는 건 해야 하다보니 “어이휴”로 끝을 맺는다. 그리고, 유명 브랜드의 공장을 방문한다. 여기서는 또 자신의 옷입는 스타일에 대해서 시시콜콜 설명한다. 그리고는 옷의 제작 프로세스에 대해서 그리고 공장을 방문해서 그 작은 공장의 내부 구조를 상세히 그려 보인다.
이 책은 말하자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시시콜콜한 것들에 대한 탐구생활, 또는 관찰과 발견’이다.